밤하늘에 반짝인다고 모두 다 별은 아니다

스스로 빛을 내는 항성만을 별로 쳐 준다(잘 쳐주지 않고 별로 쳐준다). 그래도 남의 빛을 반사해서 흉내만 내는 별 축에도 못끼는 그야말로  별 볼일 없는 행성이나 위성들과는 차원이 다른  별은 사람들의 꿈이고 희망의 상징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그 별을 따라갔다... 누가.... 왜....그래서… 어찌되었을까??

 

가요계에선 홀로 사랑이 따라갔다..

왠지는 잘 모른다. 하지만 남은 사람은 별따라간 사랑불러보다  세월이 흘러흘러  한송이 꽃이 되었단다.

 

영화 "박하사탕"에서 영호(설경구)가 물고문후에 회식자리에 옛추억을 떠 올리면서 처절하게 불렀던

 

 

                                  .

 바로 그 노래  “김수철의 “내일” 가사를 보면 나온다

별따라간 사람 불러보다
옛추억을 헤아리면
눈동자의 어린 얼굴들은
잊혀져간 나의모습

흘러 흘러 세월가면 무엇이 될까
멀고도 먼 방랑길을 나홀로 가야하나
한송이 꽃이 될까 내일 또 내일

 

 

그런데 무슨 꽃이 되었을까?………아마 제비꽃이 됐을것 같다. 하늘색 제비꽃…….

조동진님의 "제비꽃"에 나오는 소녀는 창문넘어로 평화롭게 아주 멀리 새처럼 날아 갔다. 별을 따라간 소녀의 머리에 꽂혀있던 제비꽃은 티없는 소박함을 나타내는 하얀제비꽃이었을 것이고  기다리다 꽃이된 이는 정절의 하늘색제비꽃이 되었을 것 같다.

 

너는 작은 소녀였고 머리엔 제비꽃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멀리 새처럼 날으고 싶어 음 --
내가 마지막 너를 보았을 땐
너는 아주 평화롭고 창 너머 먼 눈길
  

노래가사지만 가슴 찡한 별따라간 사랑이야기다.

 이럴 땐 내가 젤 좋아하는 별이 떨어져 줘야 한다.

어떤별?  박인환님의 "목마와 숙녀"에 나오는 별.....

 술병에서 별이 떨어진다.., 마구마구 떨어져 줬음 좋겠당………

 한 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와

    목마를 타고 떠난 숙녀의 옷자락을 이야기한다

  술병에 별이 떨어진다 상심한 별은 내 가슴에 가벼웁게 부숴진다

    그러한 잠시 내가 알던 소녀는 정원의 초목 옆에서 자라고

  문학이 죽고 인생이 죽고술병이 바람에 쓰러지는 소리를 들으며

    늙은 여류작가의 눈을 바라다보아야 한다

    가을 바람소리는 내 쓰러진 술병 속에서 목메어 우는데  

     (목마와 숙녀중에서..마구 편집.)                          

                                

 

에궁~~~ 술은 같이 마셔야 좋은데 … 누가 좋을까 ?  딱 어울릴만한 여인이 있다.

가수 별은 외모도 이쁘고 노래도 잘하지만 팬클럽한테 혼나서 안된다

 

 

밤에는 별따라 다니고 낮에는 꽃따라 다닌 우리네 "집시여인"이 좋겠다(이치현)

노트르담 드 파리에 나오는 집시여인 에스메랄다는 말이 안통할테지만....

 

 

오늘밤에도 초원에 누워
별을 보며 생각하네
집시 집시 집시
집시여인
끝이없는 방랑을 하는
밤에는 별따라
낮에는 꽃따라
외로운 집시여인

 

방랑을 멈추게 해주리라..푸하하

 

 

이 글을 쓰게 된 건  동양CMA 광고를 보다가 문득 생각난 거다.

별을 따라 가면 머시기 머시기 된다기에 누가 별을 따라갔을까란 생각이..ㅋㅋㅋ

또 어떤 사람들이 별을 따라 갔을까??? 아래별은 200만명 이상이 따라간 동양종금CMA별이라는데   생각 좀 해 보고 2탄은.......

요새는 진짜 이런 별이 필요한데..

 

 

 

 

 

문득 윤동주님의 시가 생각난다. 별헤는 밤........

 

 

(생략)

별 하나에 월급과
별 하나에 CMA와
별 하나에 펀드와
별 하나에 보험과
별 하나에 연금과
별 하나에 자산관리,자산관리

 

어머님, 나는 별 하나에 아름다운 돈 하나씩 불러봅니다.

이네들은 너무나 멀리 있습니다.

별이 아스라이 멀듯이

딴은 밤을 새워 우는 벌레는

부끄러운 마이너스 통장을 슬퍼하는 까닭입니다.

 

그러나 겨울이 지나고 나도 별을 따라가면

무덤 위에 파란 잔디가 피어나듯이

월급을 CMA에 넣기만 해도

내 마이너스 통장 위에는

자랑처럼 돈이 차곡차곡 쌓일게외다.

(신입사원때 유흥에 물들면 안된다. 월급을 걍 동양종금CMA나 적립식펀드에 팍 묻어버리는게 장땡이다...)

 

참!!!!!  CMA별을 따라가되  동양종금CMA 붉은별만 따라가야지  따라가면 안되는 것도 있다...

몸 축나고 돈버리고....

새로 나온 담배 레종에 한갑에 하나씩 간혹 들어 있는 붉은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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