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시던 아닌가??? ㅎㅎ
캔디여왕의 한 달 한 번 요리 시간이 되었습니다. 짝짝!!
오늘 첫번째 메뉴는? 은행 화전말이 되시겠습니다.
이바지 음식으로도 많이 하신다고 하니 ...
격조있는 음식 즐겨보시기 바래요..
가장 먼저 집청을 합니다.
집청.. 사실 좀 번거롭지만 한 번 해두면 두고두고 쓸 일이 있으니 이 참에 함 해보세요
일단 물 1컵에 계피 1쪽, 생강 1쪽을 넣고 끓입니다.
어느 정도 끓으면 여기에 꿀 3큰술과 설탕 1컵을 넣고
절대
숟가락으로 젓지 말고 그 물에서 설탕이 녹을 때까지 그대로 둡니다.
이 상태가 바로 '시럽'입니다.
이 시럽에 조청 2큰술을 넣으면 이것이 바로 '집청'이랍니다.
다음은 안에 들어갈 소를 만들어야죠.
대추는 모양틀로 찍어도 되고 밀어서 돌돌 말아 랩으로 꼭꼭 싸두었다가 잘라서 준비해도 됩니다.
장미모양과 모양틀의 꽃모양을 미리 만들어 두고요. (나머지 짜투리는 나중에 갈 때 같이 넣어서 씁니다)
쑥갓잎은 따둡니다.
은행은 볶다가 키친타올에 두고 까면 잘 벗겨집니다.
탱글한 은행.. 맛나보이죠?
음.. 은행 겉껍질은 물에 살짝 불렸다가 가위로 살짝 쪼개서 자르면 쉽게 까집니다.
은행은 2컵 준비하세요
은행은 손질해서 곱게 갈거나 다지고
여기에 설탕 1큰술, 꿀 1큰술, 물 3큰술 (나중에 농도 봐가면서..), 집청 3큰술
소금 약간, 수삼 다진 것 2큰술
유자 다진 것 1큰술, 대추 다진 것 1큰술, 잣 다진 것 1큰술
잘 혼합해서 소를 만들어 둡니다.
찹쌀가루 5컵에 끓는 물 1/4컵 (이것 역시 농도를 맞추어서)
소금 2/3큰술, 집청 2큰술, 설탕 3큰술을 넣어 아주 찰지게 익반죽해둡니다.
맨 처음 찹쌀가루가 둑둑 부서지는 것 같이 안 뭉친다고 물을 더 넣으면 낭패..
치대면 치댈수록 잘 붙으니 물은 봐가면서 농도 조절하세요
비닐에 넣어 실온에서 20분 정도 둡니다.
동글고 납작하게 빚어서 쑥갓잎과 꽃대추로 모양을 만들어 두죠.
프라이팬에 지져내는데..
자꾸 뒤집지 마시고, 한 번에 앞 면에 색이 너무 나면 안 예뻐보이므로 뒤를 더 많은 시간으로 지져줍니다.
화전을 붙여서 그대로 먹어도 맛나지만
봄이 오면 여기에 진달래 꽃으로 만든 화전을 먹어도 맛나겠죠? ㅎㅎ
(아!! 벌써 봄 같네요)
부쳐진 화전에 집청을 바릅니다.
집청 바른 화전에 은행 소를 넣고 동그랗게 말아 모양을 잡아주면 완성!!
요리선생님 친구분이 손수 수를 놓아서 만들어 주셨다는 식탁매트 차림을 하니 운치가 있네요.

음전한 상차림에 디저트로 한 명에 한 개씩 내놓으면 정말 폼나는 상이 될 것 같아요.
담 아버님 생신상에 함 해봐야겠어요.
3시간 후에 먹어야 가장 맛있다는 은행화전말이..
미리 만들어 두어도 괜찮겠네요.
이상 멋있는 요리를 담은 캔디여왕의 맛있는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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