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신용대출을 취급하는 주요 저축은행들의 대출금리가 여전히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주요 업체들의 최고 대출금리를 보면 HK저축은행이 취급하는 119머니는 연 49%로 대부업법상 상한금리인 연 49%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의 인터넷신용대출과 솔로몬저축은행의 청년대출은 44%, 직장인대출은 42%, 대학생대출은 39%의 최고금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H모 저축은행의 경우 대출 수수료를 받고 잇어 대부업법상 최고 이자율을 위반한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이들 많은 저축은행의 경우 연체금리와 수수료 등을 포함할 경우 대부분 40% 후반대까지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2금융권의 신용대출 금리가 높은 것은 시중은행 고객보다 신용도가 낮은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기 때문에 부실율이 은행보다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 대부업체 관계자는 "대부업체보다 자금조달 비용이 8~10% 가량 낮은데, 최고금리를 40% 후반대까지 받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또 대부금융업계의 한 관계자도 "수신 기능을 갖고 있는 저축은행들이 저신용자에 대한 차별화된 금리시장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대부업체보다 사정이 나은 2금융권 회사들이 연 20~30% 금리대의 대출시장을 책임져 주는 것이 바람직한데 대부금유업체와 다르지 않은 금리를 적용해 소비자들이 불만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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